매일신문

대구한의대, 대구경북 대학 최초 메타버스 활용 입시설명회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대구경북 지역대학 최초로 오는 9월 2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메타버스 입시 설명회는 코로나19로 대면 입시 홍보가 어려운 현실에서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편의를 고려해 학과 단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구한의대는 이프랜드(ifland), SKT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학 내 모든 학과들이 각각 방(랜드)을 개설하고, 학과의 상담 및 입학전담 교수를 지정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음성채팅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동시에 학과 입학안내, 진로 취업 등 홍보 영상을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의 모든 학과들이 같은 시간에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수험생들이 여러 학과들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보다 자세하게 학과를 알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하정원 학술정보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입시설명회 개최가 어려운 현실에서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참여함으로써 수험생들과 학과 상담교수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토론하고 상담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입시설명회를 계기로 수업, 동아리 활동, 축제 등 다방면의 교육활동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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