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취업 역량을 쌓고자하는 '콘텐츠 디자이너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역 게임 , 그래픽, 디자인 관련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2D·3D그래픽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후 6년 미만인 사람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교재와 교육비는 무료이며, 소정의 교육 수당도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 내달 23까지 교육생 모집 및 선발 과정을 거친 후 내달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DIP는 교육과정 이외에도 채용박람회 참가, 취업컨설팅, 콘텐츠 기업 방문 등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교육생에게 협정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기업에게는 근로환경 개선금을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고졸 미취업자의 경우 대졸 청년에 비해 취업의 문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구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이 사업이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견인 할 인재양성 과정으로 성공적인 취업지원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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