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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차범위 내 추격한 홍준표 "추석 전후 골든크로스 간다" 자신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범보수권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 따라붙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추석 전후로 골든 크로스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해당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를 공유하고 "오늘 발표된 ksoi 정기 여론 조사에서 선두와 4.2% 오차범위 내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보수층에서 대폭 상승했다"며 "2~40대는 제가 조금 낫고 50대·영남은 붙었고 아직도 60대는 밀린다"고 해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이 25.9%, 홍 의원이 21.7%로 나타났다.

이어 유 전 의원(12.1%), 안 대표(5.3%), 오세훈 서울시장(4.1%), 최 전 원장(3.6%), 원희룡 전 제주지사(2.4%),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2.0%),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이달 6~7일 실시한 여론조사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13.6%를 기록한 후 지지율이 16.6%(13~14일), 20.5%(20~21일)로 높아지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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