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범보수권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1위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 따라붙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추석 전후로 골든 크로스 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해당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를 공유하고 "오늘 발표된 ksoi 정기 여론 조사에서 선두와 4.2% 오차범위 내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보수층에서 대폭 상승했다"며 "2~40대는 제가 조금 낫고 50대·영남은 붙었고 아직도 60대는 밀린다"고 해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이 25.9%, 홍 의원이 21.7%로 나타났다.
이어 유 전 의원(12.1%), 안 대표(5.3%), 오세훈 서울시장(4.1%), 최 전 원장(3.6%), 원희룡 전 제주지사(2.4%),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2.0%),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이달 6~7일 실시한 여론조사 범 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13.6%를 기록한 후 지지율이 16.6%(13~14일), 20.5%(20~21일)로 높아지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방식 100%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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