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제일고 사이클부 배준형(2년)선수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8.15경축 2021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고등부 경륜경기에서 금메달, 스프린트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귀염을 토했다.
배 선수는 스프린터 경기에서 예선전을 대회신기록으로 통과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고 경륜경기에서는 막판 강렬한 스퍼트로 결승점을 1위로 통과했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 등으로 시합이 없는 상태에서 선수들의 노력이 일궈낸 것이여서 더욱 빛난다.
영주제일고 사이클부 선수들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2학년 배준형선수와 3학년 최수민·김승연·김용환 선수가 출전한다.
배준형 선수는 "스프린트 경기에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하게 돼 아쉽지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을 해주신 선생님과 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 했다.
권대현 감독은 "코로나 시대에 경기도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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