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족심리 테라피’로 서로 이해하게 됐어요.

달서가족문화센터 ‘가족심리 테라피’운영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8월 10가족에 대해 달서가족문화센터에서 자녀 양육과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가족심리 테라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족심리 테라피는 부모에게는 양육태도와 아동발달 상황을 검사하고 미취학 아동(6~7세)은 그림 심리검사를, 초등 자녀는 자아 존중감 검사를 실시해 가족의 문제를 진단하고 행복한 가족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2회 과정으로 지난 8월 7일과 14일에서는 6~7세 자녀를 둔 5가족을, 8월 21일과 28일에는 초등 자녀가 있는 5가족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했다.

요즘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 등 일반 가정의 큰 관심사중 하나가 자녀 양육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양육 방법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불안해하며, 아이들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여 오해와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가족 심리 테라피는 이러한 가족 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양육을 위해 학기별 가족관계 검사를 실시하여, 전문가의 해설과 상담을 통하여 가족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달서가족문화센터는 11월에도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심리 테라피'를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 신청․접수 중이며, 기타사항은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결혼생활에서 큰 과제인 자녀 양육 문제를 해결하여 행복한 가정을 조성하는데 자양분 역할을 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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