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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발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발생…"일본 내에서 변이 된 것"

지난 12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 시부야역 앞 교차로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오후 일본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 시부야역 앞 교차로가 행인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NHK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새로운 변이 코로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도쿄대 타케우치 히로아키 교수팀은 대학 부속 병원에서 진료한 환자로 부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타케우치 교수는 해당 변이 코로나의 유전자를 자세히 조사한 결과 'N501S'라는 변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했다.

타케우치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이 변이 형태가 발견된 것은 세계에서 8명 뿐이고 일본에서는 최초로 알려졌다. 유전자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일본 내에서 바이러스가 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직 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력과 치명률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타케우치 교수는 "감염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확률이 있다"며 "어떻게든 감염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선제적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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