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에테르의 꿈'이 4일부터 12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우전소극장에서 연극 '나의 어린왕자에게'로 관객을 만난다.
'어른동화 연극'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연극 '나의 어린왕자에게'는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를 현재로 옮겨와 조금 더 쉽게 풀어낸 이야기다. 바쁘게 살아가던 주인공 상택은 건강 악화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좋아했던 동화 '어린왕자'를 각색해 연극으로 만들어내려 한다. 공연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20대 시절 함께 연극을 했던 동료들을 만나게 되는 상택. 그렇게 상택이 동료들을 만나며 어릴 적 꿈꾸던 어린왕자와 만나게 되면서 연극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배우 이재남과 극작가 박지수의 공동창작 작품이다. 신인 배우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작가 역에 김수종, 상택 역에 권도형, 우영 역에 최호세, 영심 역에 박보미, 진실 역에 유은경, 오억 역에 변준성, 주정 역에 이연진, 학자 역에 남윤희가 나선다.
박지수 연출은 "여유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작품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지막 도전을 하는 주인공 상택의 새로운 어린왕자 이야기"라고 했다.
러닝타임은 80분 안팎이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8시(1회 공연) / 주말 오후 3시, 오후 7시(2회 공연). 월요일 공연 없음. 관람료 3만원(각종 할인 문의 요망) 070-4151-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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