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8.22∼28)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천4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델타형 변이는 3천427명으로, 전체 변이 감염자의 99.2%에 달했다.
나머지 27명은 영국 유래 알파형 변이였으며 남아공발(發) 베타형이 1명이었고 감마형은 나오지 않았다.
델타형 변이에서 파생된 변이 감염자도 확인되고 있다. 전파력 등에서 델타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는 4명이 추가돼 총 7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델타 파생 변이인 'N501S'는 해외입국 사례에서 지난 6월쯤 1명이 확인됐다.
도쿄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처음 발견한 N501S는 일본 내에서 변이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에서 주요 변이 4종 바이러스가 확인된 사례는 총 2만297건(명)이다.
유형별로는 델타 변이 1만6천881건, 알파형 3천244건, 베타형 150건, 감마형 22건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