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전일 대비 +569명, 심상찮은 서울 668명" 전국 오후 9시 확진자 1838명

서울 668명, 경기 502명, 인천 119명, 충남 83명, 울산 71명, 부산 56명…대구 53명, 경북 44명

31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83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3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269명 대비 569명 늘어난 것이다.

다만, 1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24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937명과 비교해서는 99명 적은 수준이다.

최근 한 주, 즉 8월 24~3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154명(8월 24일 치)→1882명(8월 25일 치)→1838명(8월 26일 치)→1791명(8월 27일 치)→1619명(8월 28일 치)→1487명(8월 29일 치)→1천372명(8월 30일 치).

매주 화요일이면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앞서 일·월요일에 일시적으로 낮아졌던 확산세가 폭증하는만큼, 1주 전 화요일이 중요한 비교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8월 31일 치는 1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24일 같은 시각 집계 대비 99명 적은 수준, 당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217명이 추가됐던 것을 감안, 2천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당시 3시간 추가분을 오늘 오후 9시 집계치에 더하면 2천55명이 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668명 ▶경기 502명 ▶인천 119명 ▶충남 83명 ▶울산 71명 ▶부산 56명 ▶대구 53명 ▶경남 49명 ▶충북 45명 ▶경북 44명 ▶광주 36명 ▶강원 36명 ▶대전 30명 ▶전북 21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70.1%(1천289명), 비수도권 비중은 29.9%(549명)이다.

수도권 비중이 어제에 이어 오늘 중간집계에서도 70%를 넘기고 있다.

이는 서울이 확산세가 오르며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서울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668명은 지난해부터 집계가 이뤄진 이래 오후 9시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직전 기록은 1주 전 같은 화요일이었던 24일 오후 9시 645명이었다. 이를 23명 초과했다.

그러면서 최종 결과 기준으로도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24일 나온 677명으로, 남은 3시간 동안 10명 이상 확진자가 추가되면 넘어선다.

비수도권은 충남, 울산, 부산, 대구, 경남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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