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지역 내 볼링장 14개소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 확진자 16명 중 3명이 공단동의 한 볼링장과 관련돼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5명이 됐다.
구미시는 최근 볼링장 내 확진자에 의한 감염이 있어 추가 확진 차단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2일 0시부터 12일(일) 24시까지 11일간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구미시는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 운영에 따라 6개조 19명의 점검반으로 확대 편성해 지역 내 729개소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 시설내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도‧점검하고 볼링장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기간 중 위반업소를 단속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최근 무증상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집단감염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전국체전을 앞두고 한 명의 부주의가 지역사회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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