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10월 8~14일)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0~25일)의 안전 개최를 위해 전국체전 주 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건축사사무소 등 민간 전문가들과 경북도 소속 소방본부·전국체전기획단·사회재난과 등 관련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과 구조물 등 주 경기장 곳곳을 점검했다. 또한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각종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유사시 대응 체계 구축 등도 살폈다.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 체크기 설치, QR코드기 설치,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체계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각종 구조물과 설비의 안전 실태 및 유사시 대응 체계 구축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왔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 사항은 시정해 즉시 보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올해 3월부터 전국체전 경기장 107개소에 대해 관리 주체별로 자체 점검을 하고 있다. 특별 점검이 필요한 17개소 경기장에 대해서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집중 점검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재난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예방이 최선책"이라며 "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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