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에 황재석 교수(59·소화기내과)가 1일 취임했다. 황 신임 동산병원장은 1987년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제의료센터장, 내과장,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응급의료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부터 2년 동안은 계명대 동산의료원 새의료원건립추진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성서 현 계명대 동산병원이 이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대외적으로는 대구경북 소화기학회 이사장, 대구경북 간지부 회장, 대한호스피스학회 이사, 대한간암학회 간암규약개정위원장, 등을 지냈다.
황 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계와 온 사회가 어수선하고 대내적으로는 병원 이전 후 본격적인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갈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122년 전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오늘날 동산병원의 많은 열매를 맺게 한 선배들의 사랑과 희생정신을 지켜나가 국내 어느 병원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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