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영천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9월 중 허가 절차 마무리...내년 초 착공 2024년 9월 개장 잰걸음

영천시 건축위원회가 한국마사회에서 신청한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건에 대한 심의를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 건축위원회가 한국마사회에서 신청한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건에 대한 심의를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신청이 경북 영천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9월 중 최종 건축허가가 나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2024년 9월 개장을 향한 잰걸음이 예상된다.

영천시는 지난 6월 한국마사회에서 신청한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건에 대한 건축위원회 심의회를 열어 조건부 동의 의결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심의 결과, 다중이용 및 특수구조 건축물 구조안전에 관한 일부 사항에서 추가 보완 등의 지적이 있었으나 빠른 시일내 보완 조치가 가능해 이달 중 건축허가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란 설명이다.

영천경마공원은 사업비 3천657억원이 투입돼 영천시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 145만2천813㎡ 부지에 연면적 2만1천㎡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관람대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잔디주로를 비롯 숲속광장,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잔디피크닉장, 데크쉼터 등 29개 동의 문화·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연간 관람객 200만명 이상, 경제파급효과 1조7천억원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09년 12월 후보지 선정 이후 11여 년간 기다려 온 숙원사업인 만큼 마사회와 차질없는 경마공원 건설에 만전을 기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역 연장사업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영천시 제공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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