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엔 흐리고 비가 올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유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날씨는 주말에 잠시 개었다가 내주 초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2일 대구와 경북남부를 중심으로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남부 동해안은 10~60㎜, 경북 남부 내륙엔 5~20㎜,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5㎜ 안팎이다.
비는 곳에 따라 2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4일 토요일엔 대체로 맑겠고, 5일은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은 2, 3일 22~27℃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2일 오전까지 평균 풍속이 시속 30~60㎞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 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밀려오기 때문에 해안가 사고 우려도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돼 야외 나들이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다음주 화요일에 대구경북에 흐리고 비가 올 예정이고, 이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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