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라이온즈, 키움 더블헤더 1차전 강우콜드 7대1 승

1일 홈경기 삼성, 홈 5연승 질주, 뷰캐넌 11승 올려
더블헤더 2차전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그라운드에 방수천을 덮고 있다. 1차전은 삼성이 7대1 강우 콜드승을 했고 2차전은 취소됐다. 연합뉴스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그라운드에 방수천을 덮고 있다. 1차전은 삼성이 7대1 강우 콜드승을 했고 2차전은 취소됐다.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가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홈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의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도 5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거들며 자신의 시즌 11승을 챙겼다.

삼성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대1 7회 강우 콜드 게임 승리를 거두며 전날 키움전에 이어 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연승으로 53승3무42패를 기록하며 2위 LG 트윈스를 2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지난달 12일 두산전 이후 라팍에서 5연승 기록도 이어갔다.

이날 삼성 타선은 특히 주 타자들의 반전이 반가웠다. 오재일의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이원석, 구자욱, 강민호, 피렐라까지 안타 행진에 가세하며 6회까지 삼성은 매 이닝 점수를 냈다.

이날 구자욱은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덤으로 리그 역대 98번째 개인 통산 100도루 고지도 밟았다. 오재일 역시 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생산, 피렐라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홈에서 좋은 기억을 안고 삼성은 2~3일 광주로 원정을 떠나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키움과 더블헤더 2차전도 비로 인해 그라운드에 물 웅덩이가 생기면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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