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아트피아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인 '미술작품 대여제'를 시행한 후 지난달 31일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에 간단한 작품 설명을 곁들이는 '작품 명패 부착식'을 가졌다.
'미술작품 대여제'는 올해부터 1년 이상 대구시 수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관내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1년간 작품을 대여,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기관에 27점, 민간기업 12점이 대여됐으며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작품 대여비, 운송, 설치, 도록제작, 작품 보험 등을 지원한다. 전시기간은 1년이다.
또 올해 작품 선정은 추천제에서 공모제로 전환해 작가와 주민들에게도 긍정적 자극제가 되어 설치 작품이 현장에서 판매되기도 하고 타 도시와 기관들의 잇따른 문의도 이어졌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지역 문화활성화를 위한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지속되어 더 큰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 운영과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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