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대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 인기

워킹, 패션, 런웨이, 이미지메이킹, 스피치 교육 등 진행

수성대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 수강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 수강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이 중년들에게 새로운 꿈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 개설돼 4년째 운영 중이다.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은 매주 한차례 3시간씩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실습실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모델 워킹, 패션, 런웨이 연출, 이미지메이킹, 스피치 교육 등이 이뤄진다.

바른 자세, 표정 등을 교정하며 아름다움과 건강을 유지하고자하는 시니어들의 반응도 좋다.

수성대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 수강생들이 워킹 실습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 수강생들이 워킹 실습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 김효정 책임교수(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학과장)는 "수강생들이 삶 전체에 변화를 가져다줄만큼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업에 더욱 열정을 쏟는다"면서 "시니어 모델로 데뷔, 일을 하고 싶은 꿈을 가진 분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실제로 TV, 명품브랜드 광고, 패션잡지에서도 시니어 모델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모델 시장의 흐름도 점차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 입문 초기에는 자신감이 없었던 분들이 교육을 받으며 전문 모델로서의 꿈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이들을 위해 크고 작은 패션쇼 무대 등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 모델 뷰티스쿨은 매년 2~3월, 6~7월쯤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또는 평생교육원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모집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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