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수의 ‘당신이 궁금합니다’] 윤선달 '행복한 하루' 대표

힘들수록 도전 즐기는 만능 재주꾼…웃음치료사·강사·유튜버로 맹활약
'알까기 시리즈' 책 6건 16만부 발행…생활 속 통용 일본어 어원·유래 정리
지난해 유튜브 '윤선달TV' 문 열어…올해 골프 건배사 '일취월장' 등 추천
개그맨 최양락 추천사 “생활 속 일본어 일깨워준 유익한 책”

6권의 알까기 시리즈 16만부를 발행한데 이어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2탄〉으로 8번째 저서를 발간한 윤선달 '행복한 하루'대표가 2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TV매일신문
6권의 알까기 시리즈 16만부를 발행한데 이어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2탄〉으로 8번째 저서를 발간한 윤선달 '행복한 하루'대표가 2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TV매일신문

'건배사&골프유머'로 유명한 윤선달(본명 윤복현) '행복한 하루' 대표가 또 일을 냈다. 최근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2탄〉을 펴냈다. 6권의 알까기 시리즈 16만부를 발행한데 이어 지난해 7번째 출판한 〈1탄〉에 이어 8번째 저서.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알까기 다마네기 〈1탄〉은 '다마네기'(양파)로 통하는 생활 속의 우리 말 가운데 수없이 통용되는 일본어(사시미, 이자까야, 오사께, 야끼니꾸, 구루마, 겜뻬이, 노가다 등)의 어원과 유래 등을 흥미롭게 정리했다. 이번에 펴낸 〈2탄〉은 일본의 과거와 현재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른다. 더불어 각종 시사 아재개그, 건배사, 조크 등을 총망라했다. 추억의 개그맨 최양략은 "사투리인줄 알았던 수많은 단어가 일본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어서 참으로 유익한 책"이라고 추천사를 썼다.

2년 전 TV매일신문 연말 특별방송 '연말연시 강추 건배사 Best 3'(2019년 12월11일 방송) 출연에 이어 두번째 인터뷰로 '야수의 당궁(당신이 궁금합니다'에 영상으로도 출연했다. 코로나 시기에 외부 강의 및 행사가 줄어들어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들지만 윤 대표는 그럴수록 더 많은 도전을 즐긴다.

6권의 알까기 시리즈 16만부를 발행한데 이어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2탄〉으로 8번째 저서를 발간한 윤선달 '행복한 하루'대표가 2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TV매일신문
6권의 알까기 시리즈 16만부를 발행한데 이어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2탄〉으로 8번째 저서를 발간한 윤선달 '행복한 하루'대표가 2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TV매일신문

지난해부터 유튜브 '윤선달TV'도 문을 열고, 일본어 유머 코너를 비롯해 한시해설가, 그림해설가로 변신해 흥미로운 영상을 계속 올리고 있다. 재주가 너무 많은 것이 때로는 단점일까? 한 분야에 초절정 전문가들이 살아남는 유튜브 속성상 그리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윤선달의 인생은 도전의 응전의 연속이다.

인생을 평생 자기계발에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어 회화 1급, 중국어 회화 4급으로 3개 국어를 넘나들며 방송을 한다. 바둑은 3급, 골프실력도 싱글 수준에 근접한다. 게다가 성악까지 배워, 때로 멋진 가곡도 들려준다. '외유내강' 스타일의 그는 '건배사의 달인', '마당발', '언어의 마술사', '아이디어 폭발맨' 등 다양한 별명도 갖고 있다.

윤 대표는 올해의 골프 추천 건배사로 4가지를 강추했다. #1. 일취월장=일자리 만들어, 취직시키고, 월급 많이 줘서, 장가 & 시집보내자! #2. 무한도전=무엇이든 도와주자! 한없이 도와주자! 도와달라고 하기 전에 도와주자! 전화하기 전에 도와주자! #3. 평화통일=평소에 도와주자! 화끈하게 도와주자! 통 크게 도와주자! 일사천리로 도와주자! #4. 나가자 야=나도 잘 되고, 가도 잘 되고, 자도 잘 되고, 야도 잘 되자.

올해로 환갑을 맞이한 윤 대표는 "어려운 코로나 시대이지만 다같이 잘 되자는 마음으로 힘을 합치고, 서로 배려해야 한다"며 "저도 힘들지만 유튜브나 강의 그리고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작은 행복을 드리려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남은 인생도 '알까기 다마네기' 시리즈를 완성하며, 나눔과 소통의 삶을 실천하고자 다짐했다.

한편, 윤 대표는 삼성화재에 25년 동안 근무한 후 독립해서 웃음치료사 겸 강사,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나 대구상고-국민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에는 '서울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6권의 알까기 시리즈 16만부를 발행한데 이어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2탄〉으로 8번째 저서를 발간한 윤선달 '행복한 하루'대표가 2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TV매일신문
6권의 알까기 시리즈 16만부를 발행한데 이어 'Pun & Joke 알까기 다마네기' 〈2탄〉으로 8번째 저서를 발간한 윤선달 '행복한 하루'대표가 2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했다. TV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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