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의 아들' 김정길, 도쿄 패럴림픽 탁구 단체전 '은메달'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 등급4-5)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김정길 선수. 연합뉴스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 등급4-5)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김정길 선수. 연합뉴스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 등급4-5)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백영복(왼쪽), 김정길(가운데), 김영건(오른쪽)이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스포츠 등급4-5)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대한민국 백영복(왼쪽), 김정길(가운데), 김영건(오른쪽)이 손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구미의 아들 김정길(사진) 선수가 2021 도쿄 패럴림픽 탁구 단체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그는 탁구 남자 단체 4강전에서 프랑스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탁구 강호 중국과의 결승에서 져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구미시 고아읍 출신으로 광주시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산악자전거를 타다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그는 2010년 광저우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탁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장애인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땄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김정길 선수의 은메달 획득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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