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코로나19에 헌신 지원

국민운동 3단체 코로나19 시민 캠페인에 8천 명 이상 참여
3단체 성금 금액만 10억원가량

지역의 국민운동단체들이 지난해 코로나19 대폭발 이후 헌신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국민운동 3단체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코로나 기본생활 수칙 홍보 등 방역 캠페인, 지역사회 방역 활동, 취약계층 물품 지원, 마스크 배부, 경로당 방역도우미 활동 등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와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서구새마을회에서는 이동식 헌혈차량을 이용해 2달에 1번씩(1인 헌혈 주기 8주) 정기적으로 지도자들이 헌혈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서구새마을회에서는 이동식 헌혈차량을 이용해 2달에 1번씩(1인 헌혈 주기 8주) 정기적으로 지도자들이 헌혈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새마을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312회, 총 4억5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 극복 캠페인 등 시민 캠페인(3천822명), 지역사회 방역 활동(4천61명), 물품 지원(1천700개), 백신 접종 봉사 등 봉사활동(796명)을 진행했다.

수성구새마을회는 3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수성구청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 물품 배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가격리자 구호 물품을 배송하는 등 코로나19 민관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서구새마을회에서는 이동식 헌혈차량을 이용해 2달에 1번씩(1인 헌혈 주기 8주) 정기적으로 지도자들이 헌혈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시협의회가 지난해 9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했다. 대구시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시협의회가 지난해 9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목걸이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했다. 대구시 제공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구시협의회는 지난 2월 선포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의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범국민운동 전개에 발맞춰 방역물품, 생필품 등 2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 극복 캠페인 등 시민 캠페인(1천553명), 지역사회 방역 활동(345명), 물품 지원(3만 개),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 활동(755명)에 회원들이 참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담그기, 쪽방촌 이불 전달, 취약층 생필품·학용품 전달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부가 지난 4월 북구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부가 지난 4월 북구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는 코로나19 극복 의료진‧소외계층 등 사랑나눔활동을 통해 방역물품, 생필품 등 총 2억8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만 2억1천만원가량을 지원,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지부 중 1위를 달성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의회 의장 단체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로나 극복 캠페인' 등 시민 캠페인(3천73명), 지역사회 방역 활동(937명), 물품 지원(5만3천100개), 백신 접종 등 봉사활동(6천612명)을 진행했다.

국민운동 3단체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범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지역발전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초석이 되는 중요한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민‧관이 협력해 대구시민들이 일상생활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헌신과 지원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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