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콘진 1인창조기업, "잇따른 각종 대회 수상 경사"

㈜나루 박성아대표, '2021 세계 여성 발명왕대회' 금상 수상
㈜금계당 서규리대표, '2021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 선정

(주)나루의
(주)나루의 'UFO 보트'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 창작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이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안동 월영교 아래 안동호 보조호수를 유유자적 떠돌고 있는 '문(Moon) 보트'로 전국적 선풍을 몰고왔던 ㈜나루와 대구 달성서씨 내림 전통주를 생한하고 있는 ㈜금계당이 겹경사의 주인공이다.

㈜나루(대표 박성아)는 지난달 20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심사결과 'UFO보트'로 금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UFO보트'는 UFO형상의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인 전동 레저보트로 보트 내에 테이블을 설치해 가족단위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개최된 '2021 부산국제보트쇼'를 통해 첫선을 보여 '올해의 보트상'을 수상하며 색다른 감성보트로 주목 받았다. 'UFO보트'는 다가오는 가을 경주 천북면 성지저수지에서 첫 운행될 예정이다.

(주)금계당의 수제약주
(주)금계당의 수제약주 '별바랑'

㈜금계당(대표 서규리)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1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에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협회는 전통·품질·소비자 명성 등을 유지하면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기업·브랜드 및 명인·명장을 선정해오고 있다. ㈜금계당의 수제약주 '별바랑' 제품은 명가명품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별바랑'은 대구 달성서씨 생쌀발효방식의 5대째 내려오는 술을 상업화한 전통주다. 금계당이 경북 안동시 일직면 바랑골에 위치해 '별바랑'이라 이름지어 졌다. 기존방식에는 없는 생쌀과 누룩으로 만든 발효비법으로 마실때는 향긋한 풍미가 느껴지며 깔끔한 끝맛이 일품이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두 기업이 지식재산권을 중시하고,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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