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부친의 농지법 위반을 두고 공격하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이 "민주당은 참 잘못된 처사"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SNS에서 "이준석 대표가 18살 유학시절에 있었다는 부친의 농지법 위반 여부는 이대표가 관여할 여지가 전혀 없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부친 토지 투기 의혹과 이 대표를 동일 선상에 두고 비판하는 점에 대해 사레가 다르다고 조목 반박했다.
홍 의원은 "윤희숙 의원의 부친 토지 투기 의혹은 윤의원이 관여 했는지 여부가 쟁점 이어서 처음부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오히려 민주당을 향해 "문대통령의 사위가 이스타 항공 태국지사에 변칙 근무하는 문제는 통제 가능한 문대통령의 책임이 아니라고 할수 있나?"라며 "자기눈에 대들보는 못보고 다른사람 눈의 티끌탓 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
한편, 홍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경선 후보에 대해서도 "청부 고발사건을 대응하는 윤후보 측을 보니 참 보기 딱하다"라며 "윤 후보께서 국민 앞에 나와서 선제적으로 정직하게 사안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정도로 보인다"고 SNS에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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