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4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1단계로 조정했다.
의성군은 지난달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공립요양병원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했었다. 이후 확산세가 진정되고, 확연히 꺾이며 이날부터 1단계로 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의성군에서는 50인 이상 금지됐던 행사는 500인 이상 행사 시 지자체에 사전 신고를 하는 것으로 완화됐고, 종교 시설도 수용 인원의 50%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사적 모임은 예방 접종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인까지, 예방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하면 사람을 포함하면 8인까지 가능하고, 식당과 카페의 운영 시간 제한도 해제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적극적인 검사와 방역에 협조한 덕분에 1단계로 조정됐다"면서"코로나19는 언제든 다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고 일상의 긴장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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