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이안면 '초록드림(대표 오홍섭)' 누에 사육장에서 황금 누에가 금빛 고치를 지었다. 황금 누에는 농촌진흥청이 흰 누에와 태국 노란 누에를 교배시켜 육종했다. 5령7일 된 황금 누에로 만든 '홍잠'은 파킨슨병 등 뇌질환 억제 효과가 알려져 양잠산업에 새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경북 상주시 이안면 '초록드림 누에 사육장에서 황금 누에가 금빛 고치를 짓고 있다. 누에가 입으로 토해내는 명주실의 굵기는 머리카락(0.08mm) 보다 가는 0.015mm. 고치 한개당 실 평균 길이는 1.5km에 이른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좁살 만한 크기의 누에 알. 알에서 깬 1령과 다 자란 5령 누에의 몸무게 차이는 약 1만배. 길이는 27배에 이른다. 알-애벌레-번데기-나방으로 변태 하면서 약 45일을 사는 곤충이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초록드림 오홍섭(63), 안애향(60) 부부가 뽕잎을 썰어 누에에게 주고 있다. 5령 이후 부터 7일 동안은 누에가 잠도 자지 않고 뽕잎을 먹어 가장 바쁜 시기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뽕잎을 먹고 있는 누에. 넉잠을 잔 5령 이후 7일 동안 뽕잎을 먹은 뒤 입으로 명주실을 토해 고치를 짓는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5령 7일이 지나 먹이활동을 중단하고 머리를 치켜드는 익은 누에(숙잠). 명주실을 풀어 고치를 짓기 직전인 이 누에로 기능성 건강 식품 '홍잠' 분말을 만든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5령7일 된 익은 황금 누에(숙잠). 이 누에를 찌고 동결건조해 기능성 건강식품 '홍잠' 분말을 만든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익은 황금 누에 몸속 실샘에 저장된 노란 단백질. 누에가 이 단백질을 입으로 토해낸 것이 명주실이다. 기능성 건강식품, 실크 화장품, 실크 인공 고막 등의 원재료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오홍섭(63), 안애향(60) 부부가 황금 누에를 키우고 직접 가공해 생산한 홍잠 분말.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홍잠은 파킨슨병,치매,당뇨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형 선임기자 th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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