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34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4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천475명 대비 130명 적은 규모이다.
다만 1주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8월 29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273명과 비교해서는 72명 많은 수준이다.
최근 한 주, 즉 8월 29일~9월 4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486명(8월 29일 치)→1천370명(8월 30일 치)→2천24명(8월 31일 치)→1천961명(9월 1일 치)→1천708명(9월 2일 치)→1천804명(9월 3일 치)→1천490명(9월 4일 치).
이어 9월 5일 치는 전일 대비 130명 감소했으나 1주 전과 비교해서는 72명 증가한 점 및 전날 오후 9시부터 15명이 추가되는 등 심야 확진자 집계 추이를 감안, 1천300명대 또는 1천4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 8월 31일 2천24명으로 치솟은 후 전날 1천400명대까지 하락한 데 이어 오늘 비슷한 수준의 확산세가 예상되는 맥락이지만, 주말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연동돼 줄어드는 주말효과로 인한 감소로 해석할 수 있다.
일단 1주 전 같은 일요일 오후 9시 집계와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확산세 자체가 꺾였다고는 볼 수 없고, 역시 주말효과가 반영되는 내일(월요일, 9월 6일) 확산세 및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 발생 급증 패턴이 반복되는 화요일(9월 7일) 확진자 수가 전 주 같은 화요일(8월 31일 2천24명)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일 지가 확산세 추이 판단의 핵심 근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54명 ▶경기 399명 ▶인천 83명 ▶충남 62명 ▶경남 52명 ▶부산 50명 ▶대구 40명 ▶울산 39명 ▶경북 38명 ▶대전 30명 ▶광주 28명 ▶강원 25명 ▶충북 24명 ▶제주 9명 ▶전북 7명 ▶전남 3명 ▶세종 2명.
수도권 비중은 69.6%(936명), 비수도권 비중은 30.4%(4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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