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 류경희 회장이 '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 양성평등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회장은 전통다도예절 전문강사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학교, 하회마을, 향교 등 지역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계층들을 대상으로 인성함양과 후진양성 교육에 노력해왔다.
각종 행사 및 지역방문 귀빈들에게 접빈다례 봉사를 통해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2002년부터 전국유일 여성축제인 '여성민속한마당 축제'에서 화전제, 꽃짐나르기, 전통차 시연 등 행사를 주도했다.
안동민속축제 행사에 퇴계 이황 추모 헌다례 시연을 시작으로 농암 이현보, 안동장씨, 공민왕을 추모하는 헌다례 공연을 이어옴으로써 안동지역과 관련된 역사적 위인의 뜻을 기리고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경상북도 여성상은 경상북도 양성평등기본조례에 따라 매년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 공로자를 선발해 올해의 여성상,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올 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9월 7일 경북도청에서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여성상은 경북 여성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안동은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한 지역으로서 지속적으로 인재를 발굴해 그 정신과 뜻을 계승하고, 여성의 권익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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