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웨덴 영화 보러 오세요.”… 제10회 스웨덴영화제, CGV대구한일에서

10일(금)부터 14일(화)까지… 무료 상영
아만다 셰르넬 감독의 ‘차터’ 등 10편 상영

영화 '차터'의 한 장면. 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영화 '차터'의 한 장면. 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제10회 스웨덴영화제가 10일(금)부터 14일(화)까지 CGV대구한일에서 열린다. 전체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번 스웨덴영화제에선 지난 1년 동안 스웨덴에서 주목받았던 최근 작품 다섯 편, 제3회부터 제7회까지 스웨덴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된 다섯 편 등 총 10편이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인 아만다 셰르넬 감독의 '차터'를 비롯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나의 아빠 마리안',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주인공과 그 가족이 받아 들여야 하는 현실을 유쾌한 연출로 다룬 '런우예런', 현실을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큐멘터리 '캣워크' 등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허남웅 평론가가 사전인터뷰로 진행한 '게스트토크'가 마련돼 있다. 주요 상영작 감독, 주연배우, 제작자들이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또 윤성근 영화감독이 함께하는 '시네토크'에서는 영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소개한다.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스웨덴영화제는 올해가 10년째로 재외공관이 주최하는 영화제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제10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시간표
제10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시간표

◇ 상영작 목록

▲차터(2020)

▲나의 아빠 마리안(2020)

▲런우예런(2020)

▲스킴버드(2019)

▲캣워크(2020)

▲문 오브 마이 오운(2018)

▲베리만아일랜드(2006)

▲미나의 선택(2015)

▲언더독(2015)

▲스톡홀름 스토리(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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