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3천962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중구 9명, 달서구 8명, 동구 6명, 북구 5명, 수성구 4명, 달성군 3명, 남구 2명, 서구 1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은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26명으로 늘었다.
서구 비산동 소재 음식점 관련으로 3명이 더 나왔다. 지난달 28일 식당에서 지인 모임을 한 일행들이 확진된 뒤 종업원 등 n차 감염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는 9명이 됐다.
또 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달서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각각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밖에 달서구 소재 콜센터, 북구 소재 가내 수공업체, 남구 소재 체육시설, 수성구 범물동 콘택트렌즈 업체 관련으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와 함께 1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같은 날 경북도는 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구미 17, 경주 7, 김천 6, 포항·영천 4, 상주·칠곡 2, 의성·고령·울릉 1명이다.
구미에서는 ▷식당 관련 접촉자 2명 ▷교회 관련 접촉자 9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4일 확진자(#1,132)의 접촉자 4명 ▷5일 서울 종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경주에서는 ▷2일 확진자(#883)의 접촉자 2명 ▷3일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 ▷5일 확진자(#901·904)의 접촉자 3명 ▷6일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천에서는 2일 구미 확진자(#1,081)의 접촉자 6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구미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모두 외국인 근로자로 조사됐다.
포항에서는 ▷8월 23일 확진자(#1,091)의 접촉자 2명 ▷3일 확진자(#1,148)의 접촉자 1명 ▷5일 확진자(#1,160)의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영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과 6일 확진자(#147)의 접촉자 3명이 감염됐다.
상주에서는 2일 확진자(#166)의 접촉자 1명과 5일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칠곡에서는 5일 확진자(#228·229)의 접촉자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성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고령에서는 5일 대구 달성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울릉에서는 5일 확진자(#9)의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290명(주간 일일평균 4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천37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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