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9분쯤 대구 서구 내당동의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나 내부를 태우고 39분 만에 꺼졌다.
대구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음식점 내부 천장 약 50㎡와 가재도구 등이 훼손돼 약 2천52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식당에는 종업원 3명과 사장 1명만 있었는데, 이들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소방인력 53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서부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환풍기 연통 내부에 축적된 음식물 기름 등에 의한 발화로 추정했다. 다만 천장에 다수의 소형 환풍기가 설치된 상태에서 전기배선 연결부위가 손살됐고 배전반 차단기 상태로 보아 전기적 요인 역시 배제할 수 없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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