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이날 열린 국회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김정재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김 의원은 향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법률안에 대한 심사를 담당하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뿐 아니라 한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정부기관으로 2021년 예산이 약 16조8000억원에 이른다.
소위원장으로 임명된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민생법안 통과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재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법안에 담을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재 의원은 산자중기위 이외에도 운영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국민의힘 탈원전 피해 및 국토파괴 대책 특별위원회 간사, 군 성범죄 진상조사 및 재발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