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아니스트 김상영 대구 데뷔 독주회,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스크리아빈·베토벤·리스트 작품 연주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독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김상영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독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김상영

피아니스트 김상영 독주회가 12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올해 초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피아노 전공) 교수로 부임한 김상영의 대구 첫 무대이다.
이날 연주회에서 김상영은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소나타 5번', 베토벤의 '에로이카 변주곡'을 연주한다. 휴식 후에는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를 들려준다.

김상영은 서울예술고 재학 중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며 데뷔했다. 연세대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에서 학사, 석사, 전문연주자과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잉글랜드콘체르토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등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도 입상했다.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 올해 계명대 교수로 부임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전석 초대. 티켓은 https://link.inpock.co.kr/soyul1030에서 예매 후 현장 수령하면 된다. 010-6720-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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