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8일 도량동, 선주원남동, 상모사곡동 거주자를 대상으로 1가구당 1명씩 선제적 진단검사 이행을 권고하는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구미 도량동, 선주원남동, 상모사곡동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지역이다. 행정조치 기간은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이다.
구미시는 원활한 진단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구미·선산보건소)와 임시선별진료소(낙동강체육공원·소롯골공원)를 운영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가족과 지인을 매개로 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고 추석 명절과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이 권고사항을 적극 이행해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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