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금요극장-세 번째 살인' 편이 11일 0시 45분에 방송된다.
영화는 살인 사건과 법정을 무대로 진실과 믿음 그리고 죄와 심판을 수용하는 인간의 태도를 그려낸다. 변호사 시게모리(후쿠야마 마사하루 분)는 동료로부터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잡힌 미스미(야쿠쇼 고지)의 감형을 위한 변호를 부탁받는다. 시게모리는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승률을 위해서라면 진실은 외면할 수도 있는 냉정한 변호사이다.
자신이 근무하는 공장의 사장을 죽인 뒤 그 시체를 불에 태우기까지 한 미스미는 잔혹한 범죄 수법과 과거 이미 한 번의 살인을 저지른 전과로 인해 사형이 확실시되는 상태이다. 미스미는 수시로 진술을 번복한다. 진실을 알 수 없는 사건의 재판을 준비하면서 시게모리는 점점 혼란에 빠진다.
작품에서 미스미는 두 번의 살인을 저질렀는데 어째서 영화의 제목은 '세 번째 살인'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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