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이 가세연 문 뜯은 날, 구독자들은 가세연에 후원금 1212만원 보내

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이트 플레이보드 기준 국내 1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뉴시스 기자가 경찰에 체포된 날 12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글로벌 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이트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은 전날 방송에서 '슈퍼챗'만으로 1212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연진인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가 체포되던 날 방송에서는 모두 331번의 슈퍼챗이 올라가 1212만원이 모였다. 평균 액수는 3만6621원이다.

슈퍼챗이란 시청자들이 실시간 방송 중 돈을 내 일정 시간 화면에 고정할 수 있는 채팅을 뜻한다. 유튜버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후원금이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와 김 기자를 각각 자택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자신들이 체포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김세의 전 기자는 체포되는 순간 가세연 유튜브 커뮤니티 채널에 글을 올려 "저랑 강소장님 모두 다 체포됐다"며 "뮤지컬 박정희 절대로 흔들리면 안 된다. 여러분들 모두 다 꼭 뮤지컬 박정희 많이 보러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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