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주 금요일 농협대구본부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열린다

매주 금요일 대현동 농협 대구지역본부 앞에서 11월까지
제철 농산물, 한우·한돈, 농산물가공식품 할인 판매 및 사은품 증정

대구농협이 지난 3일 하반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장터는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대현동 농협대구본부 건물 앞(북구 신암로 67)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농협이 지난 3일 하반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장터는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대현동 농협대구본부 건물 앞(북구 신암로 67)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추석을 맞아 대구농협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농협은 우선 지난 3일 하반기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장터는 11월말까지 매주 금요일 대현동 농협대구본부 건물 앞에서 열린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지역 농가들이 당일 수확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직접 장터로 가지고 와 시중가격 대비 20~3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두부, 참기름, 장류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식품도 준비돼 있다. 상주, 영주, 예천, 청도, 안동봉화축협에서는 한우·한돈도 행사가격으로 판매해 지역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구농협 금요 직거래장터는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13년째 운영 중이며, 누적 판매액은 65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공적인 도농상생의 사례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품목별 할인행사와 함께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행사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대구농협은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철과일을 사전주문 받아 배송하는 비대면 직거래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대구경찰청, 대구환경공단, 대구광역시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사과, 포도, 메론, 복숭아 등 지역농산물 1천여 박스를 공급했다.

이수환 대구농협본부장은 "대구농협은 농축산물 유통개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실익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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