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필리핀 ‘까인따 세종학당’과 1:1 한국어 수업 진행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가 필리핀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가 필리핀 '까인다 세종학당' 학생들과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가 2021학년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필리핀 '까인따 세종학당'과 1:1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어교육학과는 9월 1일 개강에 앞선 지난달 24일(화) 오후 7시, 언어학부장 이은실 교수를 비롯해 황정숙 까인따 세종학당장,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교육커리큘럼 및 교육목표, 운영방안 등을 상호 교류하는 한국어 수업 관련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15명의 까인따 세종학당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수업은 9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3개월 간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도우미가 된 한국어교육학과 학생들은 말하기, 듣기에 집중해 반복적으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발음교정과 억양연습 등을 지도하고 따라 하기를 통한 띄어 읽기 및 억양 교정, 대화하기 방식의 문법 연습 등을 지도한다.

세종학당은 외국어 또는 제2언어로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기관으로, 한국어교육학과는 지난 3월 세종학당재단과 국외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 실현을 목표로 교육 인적·물적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아프리카 알제리의 '알제 세종학당'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필리핀의 '까인따 세종학당', 키르기스스탄 '소쿨루크 세종학당 등 총 세 곳의 학당생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학과장은 "세종학당과의 협약에 따라 한국어교육학과 학생은 학업 중 누구나 해외 세종학당 학생과 일대일로 한국어교육 실습이 가능하다" 며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어!'라는 슬로건 아래,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어의 세계어 도약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학과의 목표를 대표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더욱 많은 해외 학생들이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 환경을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021학년도 2학기 한국어 수업을 통해 참여 학생 모두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글로벌 시대, 다문화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 교원 양성을 목표로, 졸업 후 한국어교원 2급 및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화 및 한국어 교육실습 영역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 취득 관련 교과목도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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