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는 김치냉장고

롯데백화점 대구점, 8월 김치냉장고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188.1% 증가
다양한 식재료 보관할 수 있는 기능 탑재되며 서브냉장고로의 인식 확산

본격적인 김장철이 아닌데도 김치냉장고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김치 냉장고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88.1% 증가했다. 통상 김치냉장고는 9월~12월 김장 시즌에 판매량이 집중되는데 최근에는 서브 냉장고로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8월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위니아딤채'는 최근 매장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김치냉장고를 선보인다.

최근 식문화 트렌드인 홈술, 홈메이드를 반영해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까지 가능한 발효 숙성 모드를 딤채 스탠드 및 뚜껑형 모델에 적용했다.

특히 이유식 재료와 샐러드의 맞춤 보관과 고기의 감칠맛을 살리는 빙온 숙성 모드 등 식재료별 알맞은 온도를 적용하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해 주목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수환 가전 팀장은 "김치냉장고 성수기가 아닌데도 일찌감치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맞춰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준비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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