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사랑상품권 500억원 3일만에 동났다

7월 500억원에 이어 완판행진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상대동 대국은행 지점 앞에 시민들이 포항사랑상품권을 사기 위해 종일 장사진을 이뤘다. 김대호 기자
지난 7일 경북 포항시 상대동 대국은행 지점 앞에 시민들이 포항사랑상품권을 사기 위해 종일 장사진을 이뤘다. 김대호 기자

경북 포항시의 포항사랑상품권 500억원(10% 할인 판매) 어치가 지난 7일 판매에 들어간 후 사흘 만에 모두 팔렸다.

포항사랑상품권은 올해 상반기 발행한 1천900억원 어치가 조기 완판됐다. 또한 지난 7월 7일부터 실시한 하반기 첫 판매도 사흘 만에 동이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포항사랑상품권에 대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하반기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1천620억원으로 포항시는 이를 피서철, 추석명절, 연말 등 3차례 나눠 판매하기로 했다.

상하반기를 합쳐 올해 포항시는 3천520억원 발행해 불황 속에서도 소상공인, 골목시장, 전통시장 등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1월 23일 첫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 누적발행액은 1조3천억원을 돌파했다.

포항시는 올해 상품권 활성화 시책으로 추진하는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결)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지류형과 카드형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원(지류형 50만원, 카드 20만원), 연간 6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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