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평화의 도시' 경북 칠곡군에서 호국과 평화를 예술작품으로 구현시킨 야외 기획전이 마련된다.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칠곡군·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이 이달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3일 간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호국광장에서 펼쳐진다. 칠곡군의 대표 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연계 행사이기도 하다.
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은 '호국의 낮, 추모의 밤'이란 콘셉트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주간에는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호국의 의미를 담은 설치미술 작품들을 선보이고, 야간에는 작품과 어우러진 빛의 정원 조성으로 조명 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작품은 총 8점이다. 이태호 작가는 '선인장의 꿈-희망', '평화의 꽃', 'nomadic'(유목)이란 작품으로 전쟁의 아픔과 상흔 등을 표현했고, 임영규 작가는 '망향의 손', '평화를 향한 유영' 등으로 꺼지지 않는 평화의 다짐을 전한다.
김진겸 작가는 '동행', 신강호 작가는 '나무 정령-평화를 노래하다', 김경렬 작가는 '나빌레라'란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중 새롭게 웅비해나갈 대한민국에 대한 염원을 담은 '나빌레라', 남과 북의 평화로운 공존을 희망하는 '평화를 향한 유영' 등 2개 작품은 칠곡군에 기증된다.
행사 기간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 #칠곡군 등)와 함께 인스타그램(낙동강호국평화기획전)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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