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에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가 도입돼 도심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이 대폭 개선된다.
영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한국판 뉴딜사업인 '2022년 지자체 ITS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40억원 등 사업비 5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부터 2년간 금호로, 최무선로, 강변로, 영화로, 천문로 등 주요 시가지 20.5km 구간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호시스템 ▷스마트 교차로시스템 ▷보행자 보호시스템 ▷긴급차량 우선시스템 ▷주차정보 통합플랫폼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 광역생활권인 대구, 경산 등 인근 지자체와도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돌발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교통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ITS를 통해 도심 교통문제를 개선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 경마공원 건설사업 등 대규모 사업과도 연계해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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