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행정 사례 2건이 '2021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에 선정됐다.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시·군 및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하고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지난 3일까지 41건의 혁신 우수사례를 접수해 1차 전문가 서면심사와 '광화문 1번가'를 통한 온라인 국민심사 방식으로 혁신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안동시의 '그래 나는 치매다, 그러나 치매보듬마을이 있어 안심이다'와 '소중한 우리 환경, 다같이 살려봐요. 고고챌린지' 등 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두 사례는 오는 29일 2차 본선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치매보듬마을' 시책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한다.
다양한 계층을 참여시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개인이나 가족의 책임으로 미뤘던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공동체가 함께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
'소중한 우리 환경, 다같이 살려봐요' 시책은 주문음식 배달 증가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 아이스팩을 세척해 지역 상인회와 식육점 등에 배부하고, 1회용품 사용량 급증에 따른 문제해결에 통장·부녀회·여성단체·음식점·커피전문점 등 지역사회를 동참시켰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시작으로 공직사회에서 1회용품 사용 안하기 '고고챌린지'를 통해 직원들의 동참과 지지를 이끌었다.
오창원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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