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달서구약사회(회장 김영환)와 함께 '사랑의 영양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영양꾸러미는 취약 가구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달서구약사회와 기부자의 후원으로 상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용찬)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달서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저질환이 없는 저소득 성인 130명에게 영양제를 지원해 왔다. 금년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총 260명에게 종합영양제(비타민), 파스, 마스크, 손소독제 등이 담긴 영양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달서구약사회는 영양제 추천 및 영양제 일부(130세트, 4백30만원 정도)를 후원했다.
통합사례관리사 및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는 꾸러미를 포장해 가정 방문으로 안부확인 및 영양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환 달서구약사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의료기관이 동참하여 어려운 저소득취약계층의 돌봄과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주민욕구에 맞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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