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일 첨복단지 입주기업 대상 연구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첨복단지 활성화 사업'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지원사업, 메디프론티어기업 육성지원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기업 상황과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33개 기업의 57개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63건, 시제품 제작 34건, 투자유치 5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역외 의료기업 유치, 의료 스타트업 창업, 입주기업 매출 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났고 첨복단지 의료기업의 경쟁력도 향상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의료기기 제조업체 A사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체 조직의 절개 및 지혈에 사용되는 장치를 개발했고, B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료제는 아동 언어재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온라인 또는 방문 제출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첨복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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