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추가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1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4천25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주소지별로 북구 9명, 달성군 7명, 달서구 6명, 서구 4명, 동구 2명, 남구·중구·수성구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8명은 달서구 소재 주점 관련이다. 지난달 28일 서구 비산동 한 식당에서 지인 모임이 열린 뒤 손님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아르바이트생이 방문한 달서구 주점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관련 누계는 58명으로 늘었다.
북구 고등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7명이 추가됐다.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고교생 등 18명이 최근 북구 한 식당에서 생일파티를 한 뒤 확산해 누적 확진자가 29명이 됐다.
또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달성군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 2명, 남구 일가족·남구 소재 학교·동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구미 9명, 김천 6명, 경주 5명, 포항·경산 각 2명, 상주 1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총 7천562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한 식당 관련 3명을 비롯해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 8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 중이다.
김천에서는 확진자들과 접촉한 6명,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2명, 경산 2명, 상주 1명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지인 등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206명이 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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