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에서 TK 재도약 공약을 발표한다.
이날 오전 9시 10분쯤 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온 TK(대구경북)지만 20여년 동안 전국 지역생산력(GRDP)이 꼴찌이다"라며 "TK미래 100년 구상을 발표하고 재도약하는 TK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근 발표되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일부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드크로스'에 대한 본인의 기대감도 드러냈다.
경기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77명(응답률 3.9%)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0%p)에서 홍 의원은 35.7%, 윤 전 총장은 27.9%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 의원은 자신이 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독주를 깨며 골든크로스를 이룬 가운데 해당 여론조사를 전날 페이스북에 게재하는 등 자신감을 보였다.
홍 의원은 또 페이스북에 "확장선 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이젠 집토끼 마음 돌리기에 나서야겠다"라며 "오늘(13일) 오후 3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TK재도약 5대 공약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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