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지난 2∼10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ACCU 화상회의에는 21개국 50여명의 아시아신협 지도자가 참여했다.
ACCU 회장인 김윤식 한국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정기총회 연차보고를 통해 아시아 내 소상공인 지원개발사업(BDS)에서 한국 신협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신협의 운영 지원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ACCU 회원국이 공유할 수 있는 신협 지도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15개 연합회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서민과 소상공인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 정신을 기반으로 한 신협의 책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아시아신협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금융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혁신과 역동성을 갖춘 신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아시아신협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를 33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중견리더 양성을 위한 국제금융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ACCU 소속 정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 신협의 발전경험 및 우수사례 등 자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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