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선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 주택가와 아파트 지역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을 전망이다.
포항시가 지난주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는 추석날을 제외하고 매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등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및 처리대책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추석연휴 생활쓰레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접수되는 생활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명절 음식쓰레기가 많은 명절인 점을 감안해 추석 전후(20일, 22일)에는 기존 남·북구 격일제(남구: 월수금, 북구: 화목토) 음식물쓰레기 수거를 포항시 전역 특별수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연휴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토록 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연휴가 길다 보니 특별하게 종량제봉투나 음식물쓰레기가 쌓이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하지만 시민들이 쓰레기 분리배출과 함께 각종 쓰레기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는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