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하양읍 남하리 일대에 미륵골 누리길 조성 사업을 한다.
경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분야 공모사업에 '경산 미륵골 누리길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억원 중 국비 9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1억원은 시비를 들여 내년 연말쯤 완공할 예정이다.
경산 미륵골 누리길 조성 사업은 하양읍 남하2리 마을회관 및 은호2리에서 시작해 청탄정~향불사~소암재~미륵골폭포~밤나무숲까지 총 4.5㎞이다. 천혜자원인 계곡 및 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도심 속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누리길에는 목재계단 및 보행 매트 설치를 통한 자연친화적인 숲길을 정비하고 후곡지와 밀곡지의 수변자원을 활용해 수변휴게쉼터 설치할 계획이다.
장동훈 경산시 도시과장은 "경산 미륵골 누리길 조성 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정주환경개선 및 여가공간 확충 등 쾌적한 공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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