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특례보증상품 스팸 문자 메시지가 증가세여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재단을 사칭한 특례보증상품 안내 스팸 문자 메시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신보에 따르면 최근 확산중인 스팸문자의 특징은 ▷정부의 소상공인 및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유사한 명칭의 대출상품 안내 ▷'무이자·저금리 대출' 등의 용어 사용 및 신분증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 요구 ▷대출 신청 기한을 임박하게 기재하고 지역신보와 관계없는 전화번호로 즉시 신청토록 유도한다는 점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특례 보증 대출 지원'을 사칭하고 '금융위원회' , '신용보증재단' , '국민행복기금' ,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 문구를 넣어 정부 및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신보의 보증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포함된 대출 홍보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해당 전화번호로 곧바로 회신전화를 하지 말고 대구신보 대표번호(053-560-6300)로 직접 연락해 사실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스팸문자로 판단되는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118), 경찰서(112), 사이버경찰청(182)에 신고할 수 있다.
황병욱 대구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금융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없도록 유관기관간 홍보와 안내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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