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올 연말까지 출입명부 작성 의무화 시설인 9천357개소에 안심콜서비스를 전액무료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콜서비스는 이용자가 각 사업장마다 부여된 안심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시간과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저장되는 서비스로,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심콜서비스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5일부터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다음날 고유번호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안심콜서비스 무료 이용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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